색감 좋은 제주공항 근처 카페 : 제주 데일리오아시스

안녕하세요. 재호랑이입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제주도 여행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이 대부분이시겠죠??

2020/02/01 - [재호랑이 일상/재호랑이 국내여행] - 제주도 휴애리. 동백꽃 활짝

제주도 휴애리. 동백꽃 활짝

이번 제주 여행 중 가장 마음에 담고 있는 휴애리 추천드려요.

2~3월에는 매화축제가

4~7월에는 수국축제!

9~10월에는 핑크뮬리축제!!

11월~1월에는 동백축제가 있는 휴애리자연생활공원도 일정에 넣어보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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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카페 데일리오아시스"

 

• 064 - 711 - 7335
• 제주 제주시 용마로2길 3
• 매일 10:00 - 20:00     LAST ORDER 19:00

비행기 시간은 다가오는데... 다른 곳을 돌아다니기에는 시간이 너무 애매하고. 이럴 때는 공항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좋더라구요. 

데일리오아시스를 어중간하게 남은 그 시간에 가기 딱 좋은 카페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원래 입간판이 밖에 있어야 하는디.. 이날 비올 예정이어서 매장 계단 아래에 두셨더라구요.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하니 억지로 찰칵. 

 

데일리오아시스 제주점은 인스타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니 dailyoasis_jeju로 검색해서 들어가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여러 가지 메뉴들의 사진들을 볼 수 있는데요. 보자마자 아 여기다!! 하고 바로 가실지도 모릅니다ㅎㅎ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더치커피 등 기본 메뉴들도 있는데요, 메뉴판 찍어뒀던 사진이 어디 갔는지 찾질 못하겠어요ㅠㅠㅠㅠ후엥

 

블로그 쓰면서 데일리오아시스에 대해서 알아보는데 말차 전문점이라고 하네요???ㅋㅋㅋ 그래서 말차가 들어간 메뉴가 매우 다양했어요. 

 

 

여기 카페는 진짜 실내 인테리어도 그렇고 음료들도 그렇고 깔끔하면서 이쁘다는 표현이 딱 맞는 거 같아요.

이 음료들의 데코를 보고 사진 안 찍고 그냥 먹을 수가 있을까요???ㅎㅎㅎ다시봐도 최고에요.

 

음료 소개를 하자면, 

앞에서 왼쪽음료의 이름은 말차먹었소, 오른쪽은 말차프레소에요. 

말차프레소는 달콤 쌉싸름한 최상급 말차와 깊고 풍미로운 에스프레소 샷이 더해져 진하고 달콤한 말차 커피 음료라고 하네요.

뒤에서 가운데는 코소롱호다(흑임자 프라페), 오른쪽은 데일리오아시스(말차프라페) 메뉴에요. 

데일리오아시스는 최상급 말차와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블렌딩하여 수제 선인장 쿠키와 인절미 가루로 사막을 표현한 데일리오아시스만의 시그니처 음료라고 하네요. 

 

말차먹었소와 코소롱호다는 뒤에서 설명드릴게요!!

시오빵과 제주돌멩이빵!! 돌멩이빵에 끼어있는 쿠키가 정말 귀여워요ㅋㅋㅋㅋ

시오빵은 짭쪼름하면서 촉촉한 빵이구,

돌멩이빵은 먹물이 들어가서 까맣다고 해요.

그리고 안에는 크림치즈가 적당히 들어가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고 하네요.  

 

 

이건 딸기쨈스콘!! 제주도에서 먹는 스콘이라.. 

저는 다음에 꼭 먹으러 갈꺼에요!!!!!!!!!

못 먹어서 아쉽아쉽

 

데일리오아시스는

1층에서 주문을 하고 2층과 3층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답니다.

2층에는 여자화장실, 3층에는 남자화장실과 테라스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깔끔하면서 쿠앤크 아이스크림 같은 계단을 올라가면

 

 

핑크 핑크한 2층을 만나실 수 있어요. 인테리어도 진짜 깔끔하쥬?!?!

2층 의자는 약간 분홍색 아이스크림느낌ㅎㅎㅎ되게 푹신해서 좋았어요.

 

 

여기는 3층 공간이에요. 분홍색을 길쭉길쭉하게 인테리어하니 마치 바나나같네요ㅎㅎ

노란색과 파란색이 이렇게 잘 어울렸다니!! 깔끔하면서 색감도 굳굳

3층 의자도 2층과 마찬가지로 푹신푹신

 

쨔잔!

이게 저희가 먹은 음료에요. 

코소롱호다와 말차먹었소 !! 이름이 둘 다 특이하죠??

 

 

코소롱호다(흑임자 프라페) 단독샷!!

코소롱호다는 고소한 흑임자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함께 블랜딩하여 제주도 하르방 쿠키와 함께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데일리오아시스 제주점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요.

코소롱호다가 무슨 말이지~~??? 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요.

 

코소롱호다는 위에 메뉴판 사진을 보면 나와있듯이, '고소하다'의 제주 방언이라고 해요. 

진짜 말 그대로 되게 고소했어요.

저는 흑임자 떡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맛이 매우 익숙해서 좋았어요.

흑임자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찰떡이에요. 하지만 흑임자를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시그니처 메뉴라는 것에 홀려서 주문에 버리면 망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용ㅎㅎ

 

 

이 음료는 말차먹었소에요.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로 만든 밀크쉐이크에 하겐다즈 녹차 아이스크림을 더한 우유 본연의 담백하고 산뜻한 맛을 즐길 수 있는 데일리오아시스의 시그니처 음료라고 해요.

평소 녹차 아이스크림과 녹차라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최고의 메뉴였어요. 고민도 안하고 바로 주문!!!

2개의 봉우리 녹차 아이스크림과 젖소 모양의 쿠키는 정말 귀여워요ㅋㅋㅋ

 

인테리어 색감도 좋고 음료는 맛도 좋고 보기도 좋고!!

정말 이곳에 오길 잘한 거 같아요.

만약 비행기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아있다면 한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