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se foot, 싱고니움 키우기

안녕하세요. 

 

요즘은 자주 돌아다니지 않아서 쓸 주제도 없고,

회사를 다니고 있는 직장인인지라 쉬는 날에 글쓰기도 왜 이렇게 귀찮은지..ㅎㅎ

이런저런 핑계로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무엇을 쓸지 고민고민 하다가 요즘 뜸했던 식물에 대해서 쓰려고 결정을 했습니다. 

 

오늘 소개시켜드릴 식물은 싱고니움이에요.

화원을 가시면 많이 보셨을 식물이고요. 그만큼 인기도 많습니다. 

이름을 듣고 이미지가 바로 안 떠오르실 수도 있지만 사진을 보시면 아아 이 식물이구나 하실 겁니다.

 

딱 아시겠나요?!?! 싱고니움은 영어 이름으로 goose foot이라고 하는데요. 거위 발이랑 비슷하게 생겨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겠죠??

 

거위 발은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라 살짝 징그럽기도 하지만 색깔만 다르지 모양은 많이 비슷하네요. 

 

기쁨과 즐거움이라는 꽃말을 가진 싱고니움은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도 강하고 환경 적응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도 키우기 쉬운 식물인데요. 거실이나 방 외에도 반그늘에 습환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욕실에서도 키우기에 적합하여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또한 공기 중에 떠다니는 유해물질 제거에도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암모니아와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뛰어나다고 해요. 

이러한 이유로 NASA에서는 에코 플랜트로 선정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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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고니움 키우기 "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싱고니움은 관리 난이도도 쉽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자르게 되면 나오는 수액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 햇빛 "

 

주로 정글의 나무 밑에서 자라는 이 식물은 장시간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노랗게 타기 쉽습니다.

반그늘에서 가장 잘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햇빛을 오랫동안 보지 못하게 된다면 무늬가 옅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햇빛으로 향하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향을 바꾸어 기울게 자라는 것을 방지해 주시면 더욱 좋아요. 

 

" 적정 온도 " 

 

생육 적정온도는 21~25도이며, 최저 온도는 10~13도예요.

열대 아메리카에서 살다온 식물인 만큼 최저온도에 가깝게 되거나 더 낮은 온도에서 자라게 되면 냉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겨울철에는 따듯한 장소로 옮기는 것이 좋답니다. 

 

 

" 물 주기 "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싱고니움은 생육기간 동안은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요. 그렇기 때문에 봄, 여름에는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며 가을에는 겉 흙이 말랐을 때, 겨울에는 흙의 대부분이 말랐을 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과습으로 뿌리가 썩을 수도 있으니 항상 유의해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