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적이며 귀여운 파키라 키우기

오랜만에 식물에 관하여 쓰는 글.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기 시작하기도 하고 부모님과 꽃도 보러 오랜만에 화원에 들렀다. 처음에는 토마토 모종만 사 와서 취미 삼아 키워보려 했지만 자꾸만 눈에 들어오는 식물들.. 고민 끝에 줍줍ㅎㅎ

 

먼저 소개드릴 식물은 파키라 라는 친구이다. 

사진 찍을 곳이 마땅치 않아 아무곳에서..

본가에는 엄청 큰 파키라를 키우는데 굵직굵직하니 볼 때마다 굉장히 멋있다. 보통 식물 하면 생각나는 이미지와는 달라 신선하기까지 하다. 

 

파키라는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학명은 Pachira aquatica이며 money tree라고 불리기도 한다. 블로그 쓰면서 느끼는 건데 머니트리라고 불리는 식물이나 나무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은 느낌.. 역시 사람들은 돈을 좋아하나 보다. (me too)

 

 

아무튼 튼실한 목대를 가지고 있고 이국적인 느낌으로 신선함을 주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식물이라고 한다. 솔직히 특이하게 생기긴 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미세먼지 걸러주는 식물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니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음이온을 대량 발생시켜서 이산화탄소 및 포름알데히드 등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내가 키우는 사이즈 정도로는 어림도 없을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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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라 키우기 "

해옥, 행운, 관용의 꽃말을 가지고 있는 파키라 키우기에 관해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새순이 나오는 사진인데 귀여워서 넣어봤어요.  

 

" 햇빛 " 

 

중간 이상의 광도를 필요로 하는 반양지(반음지) 식물로 베란다 내측이나 거실 창가 쪽에서 키우는 게 좋으며 빛을 많이 보지 않아도 괜찮은 식물이다. 

직사광선을 받으면 잎이 마르고 탈 수 있기 때문에 직사광선은 피해야 한다. 

 

" 적정 온도 " 

 

생육 적정 온도는 15~30도에서 잘 자라며 열대 식물로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최저 10도 이상은 유지해 주어야 한다. 

 

" 물주기 "

 

파키라는 습도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생육시기인 봄~가을 까지는 겉흙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주며 반면에 겨울에는 물을 적게 주어 흙을 건조하게 관리합니다. 이때 물이 부족하면 잎이 떨어질 수 있으니 관심이 필요하다. 

몸통에 수분을 저장할 수 있으므로 물을 많이 주게 되면 너무 습해지고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환기가 중요한 식물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환기를 꼭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