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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카네이션 고르기 and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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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어버이날!! 모두 부모님 선물은 무엇을 살지 정하셨나요~~?? 저는 어렸을 때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이나 형제들과 돈을 모아서 작은 선물을 사드렸는데요. 

이제 취업도 하고 돈을 버니 부모님에게 좋은 선물로 기쁘게 해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래도 어버이날에 가장 기본인 카네이션은 꼭 같이 드려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카네이션 키우기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해요. 저희 부모님은 식물 기르시는 것을 좋아하셔서 이왕 카네이션을 살 거면 화분으로 사드리는 게 나을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 why 카네이션?? "

 

먼저 카네이션의 역사를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어버이날의 카네이션을 달기 시작한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서 약 100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10년경 미국의 '안나 자비스'라는 여성이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하여 카네이션 꽃을 교인들에게 나누어 준 것을 시작으로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는 꽃으로 쓰이기 시작했어요. 이후 그것을 시작으로 카네이션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1908년 시애틀에서 어머니 날 행사를 개최했어요. 이를 계기로 1914년 당시 대통령이었던 우드로 윌슨 대통령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 날'로 정하였고 살아계신 어머니께 빨간 카네이션을, 어머니를 여윈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착용하도록 하였고 이러한 풍습이 우리나라에도 전해지게 되었어요. 

 

" 카네이션 꽃말 " 

 

같은 카네이션이라도 색깔에 따라서 여러가지 꽃말을 가지고 있어요.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 보라색 : 자유, 변덕

- 노란색 : 거절, 경멸

- 분홍색 : 여자 혹은 엄마의 사랑, 감사, 열애

- 하얀색 : 추모, 깨끗함, 순수한 사랑

- 빨간색 : 존경, 사랑과 애정, 모정, 우정

 

색깔에 따라서 의미가 정말 극과극아닌가요~~??ㅋㅋㅋㅋ 경멸이라니....^^


" 카네이션 키우기 " 

 

어버이날에 한번 보고 버려지는 카네이션은 이제 끝!!! 여러 해동안 볼 수 있게 다 같이 관리해보아요!!!

 

" 햇빛 " 

 

햇빛을 매우매우 좋아해서 하루에 5시간 정도는 직사광선 또는 간접광이 많이 드는 곳에서 키워주세요.

햇빛이 부족하면 꽃이 제대로 여물지 못하고 노랗게 마르게 돼요. 

 

또한 햇빛을 쬐는 시간이 길어지면 꽃눈의 분화가 촉진되고 키도 커지며 꽃대가 길게 자란답니다. 

반대로 햇빛을 쬐는 시간이 짧아지면 가지의 수가 많아지고 튼튼하고 굵게 기를 수 있어요. 카네이션의 상태에 따라서 적절하게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당 ㅎㅎ

 

" 적정 온도 " 

 

생육에 적정한 온도는 주간에는 16 ~ 21도, 야간에는 11 ~ 12도에요.

25도 이상의 고온에서는 잎이 축축 처지고 물러지는 등 약하기 때문에 너무 고온인 곳은 피하시는 게 좋으며, 반대로 추위에는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도 너무 추운 날에는 냉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실내로 들여놓는 게 좋답니다. 

 

" 물주기 "

 

카네이션은 습한 환경을 좋아한답니다. 겉보기에는 작은 몸집이지만 많은 수의 꽃을 피워 많은 물과 영양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건조한 상태를 견디기 힘들어요. 겉흙이 마르면 배수 구멍으로 물이 나오게 흠뻑 주시면 되고 겨울이나 장마철에 주기를 늘려주시면 돼요. 

주의할 점은 꽃과 줄기에 물이 닿으면 좋지 않아요. 자주 닿게 되면 노랗게 변할 수도 있답니다. 

 

그리고 줄기에 수분을 많이 지니고 있기에 과습이 되면 쉽게 상하므로 흙과 식물의 상태를 잘 파악하고 주세요. 


" 좋은 카네이션 화분 고르기 " 

 

1. 봉오리들이 푸르고 통통한 것을 고른다.

2. 색이 선명한 카네이션을 고른다. 

3. 이미 꽃이 많이 피어있는 것보다는 꽃봉오리가 많은 것이 좋다. 

4. 너무 작은 화분보다 큰 화분이 생명력이 강하다. 

 

오늘은 카네이션 키우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모두 모두 건강한 카네이션 고르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가정의 달 5월!!!! 행복한 한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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