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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톤치드 뿜뿜 율마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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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공기청정식물'로 불리는 율마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해요. 

이 식물의 학명은 Cupressus macrocarpa 'Wilma'이고 측백나무과에요. 율마라는 이름이 Wilma에서 나온 것이랍니다. 

토피아리 형식으로 키우게 되면 미니 나무처럼 매우 이뻐서 실내에 장식용으로 키우기에도 매우 적합한 식물이에요. 

 

 

제가 맨 처음에 공기청정식물이라고 소개한 이유는 공기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에요.

특히 향이 좋아 다른 냄새들을 제거해주기도 하며 정신을 맑게 해주기도 합니다.  또한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기 때문에 새집 증후군에도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가장 유명한 것은 피톤치드를 다량으로 발생시킨다는 것인데요.

피톤치드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식물이 생존을 어렵게 만드는 해충, 곰팡이, 박테리아 등을 퇴치하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생산하는 살생 효능을 가진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에요.

피톤치드는 몸의 신경을 활성화 시켜 신진대사에 도움을 주며 항균효과도 가지고 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효능으로 인하여 아시아 지역에서는 전통의학이나 아로마테라피에 사용하기도 하지요. 

 

이쁜 겉모습에 이러한 효과도 있으니 완전 일석이조!!! 


" 율마 키우기 "

나무를 작은 미니어처처럼 만들어 놓은 듯한 이 식물의 꽃말은 '침착함' , '성실함'이에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딱 알맞은 꽃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피톤치드를 쓰읍하고 빨아드리면 침착해지지 않을까요~~~????ㅋㅋㅋㅋ 농담입니당 

 

" 햇빛 "

 

율마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높은 광도가 요구되어 햇빛이 잘드는 창가나 베란다가 좋겠어요. 

햇빛이 잘드는 장소에서 골고루 빛을 쐬게 해 주면 더 건강한 율마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식물들이 그렇듯 여름철에 강한 직사광선에 오랫동안 노출이 되면 잎에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이점은 유의해주세요!!!!

 

" 적정 온도 " 

 

이 식물의 생육 적정 온도는 16~20도이며 최저온도는 10도예요. 비교적 건조에 강하여 평소에도 건조하게 관리하는 게 좋기 때문에 겨울철 잘 견딜 수 있지만 최저온도 근처에서 오랫동안 유지가 된다면 냉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주세요. 

 

" 물주기 " 

 

율마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 중에 하나이며 어린 나무일수록 물을 더 자주 주며 키우는 것이 좋아요. 

봄, 여름, 가을에는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해주며 겨울에는 화분의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해주시면 됩니다. 

통풍이 잘되도록 해주는 것은 덤으로!! 식물들에게 통풍도 굉장히 중요하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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