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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해먹 달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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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의 꿈이 탈출이라고 하잖아요???

요즘 재리(제가 키우는 골든햄스터)가 자꾸 밖으로 나오고 싶어서 문을 엄청 긁네요ㅠㅠㅠ 다행히 제가 잠을 잘 자는 편이라 괜찮긴 한데, 집에서 블로그를 쓰거나 공부를 할 때는 진짜 거슬려 죽겠어요ㅋㅋㅋ

발정기인가 싶기도 하고... 남자 친구를 만들어 주던가 해야겠어요^^

 

외로워하는 재리를 위해 제가 준비한 장난감은 바로 바로 해먹이에요!! 그것도 그냥 해먹이 아닌 바나나 해먹!!

재리는 이게 해먹인지 뭔지 잘 모르겠죠~~??ㅠㅠ 위하는 내 마음은 알랑가몰랑 (귀여운 척 아니고 라임입니다!!ㅎㅎ)

 

이 제품은 카르노 제품으로 쿠팡에서 6,700원에 구매했어요. 초록색 제품도 있긴 했는데 바나나의 노란색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더 귀여워 보여서 구매하게 되었어요. (실제로 보니 더 귀여워요^^ 매우만족)

 

사이즈는 소와 대가 있는데요. 소 사이즈는 드워프 햄스터용으로 사이즈는 22 x 8 x 7cm이고,

대 사이즈는 골든 햄스터용으로  29 x 10x 12cm로 좀 더 큰 제품이에요. 당연히 재리는 골든햄스터이니까 대로 주문했어요.

그렇게 택배가 도착해서 뜯어봤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기가 좀 더 컸어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시는 것처럼 안에도 공간이 넓어서 햄스터가 요리조리 움직이기에도 매우 충분해요.

 

 

제품은 고리와 바나나 몸통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리를 이렇게 그냥 끼면 돼요. 매우 간단하쥬??? 나머지 한쪽은 케이지 천장에 길이에 맞게 고정시켜주면 끄읕.

 

그러면 이렇게 완성이 돼요. 케이지가 조금 작아진 느낌이 들긴 하지만 괜히 해먹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자취방에도 해먹 하나 놔야 할까 봐요 부럽 부럽ㅋㅋㅋ

만약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안에 먹이라도 넣어줘서 익숙하게 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괜한 고민이었어요.

 

이렇게 걸어두니 새로운 냄새가 나서인지 재리가 바로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냄새도 맡아보고 깨물어보고 하는 모습을 보니 나이스!! 외쳤습니다!!ㅋㅋㅋㅋ

 

가만히 지켜보는데 안으로 쏙!! 하고 들어가서 빼꼼하는 모습이에요. 아직은 호기심 때문에 들어가 보고 하는 거겠지만 들어가 주니 고맙고 뿌듯하네용. 

한 가지 걱정되는 건 안에 들어가서 발로 막 파보고 깨물고 하는 거 같은데.. 이번 바나나 해먹이 그리 오래가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불길한 예감이...ㅎㅎ 그래도 6,700원이니까 봐준다!!

 

진짜 거 참 엄청 움직이네!!!!!!!!!! 쫌 블로그에 올릴라고 사진을 찍을라고 하면 자꾸 움직이고 도망가고... 하다가 겨우겨우 한 장 건져냈습니다ㅋㅋㅋ 평소보다 못생기게 나오긴 했는데 나름 귀엽게 잘 찍혔네요ㅎㅎ 너무 큰 바람이긴 하지만 햄스터도 강아지처럼 기다려!! 훈련이 됐으면 좋겠어요. 

기다려!!하고 사진 왕창 찍어버리게ㅎㅎ

 

암튼!! 바나나 해먹은 아직까지는 성공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재리야 해먹에서 푹 쉬렴~~~

 

 

마지막 사진은.. 오늘도 어김없이 탈출을 꿈꾸는 재리 공주^^

못된 주인인 저는 오늘도 재리의 꿈을 짓밟아버렸습니다ㅎㅎㅎ

멍 때리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앙증맞은 손이 킬링 포인트!!!!ㅋㅋㅋㅋ

 

저는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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