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이색카페 아쿠아쿠, 신선하고 조용하고

홍대를 가든 어디를 가든 만만한 게 카페잖아요~~??

그래서 저도 카페를 자주 방문하게 되는데요.

자주 가게 되니까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이색 카페를 찾게 돼요.

이번에도 홍대에서 이색 카페를 알아보다가 아쿠아쿠라는 물고기 카페를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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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아쿠아쿠

 

- 070 - 8807 - 7007

-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116

- 매일 12:30 ~ 23:30,    주말 23:00 까지

 

 

메뉴로는 보통 카페들과 같이 COFFEE, NON COFFEE, ADE, SMOOTHIE, GELACHINO 종류들이 있고,

수제 이탈리아 정통 젤로또 종류에는 시그니처 메뉴라고 할 수 있는 젤라또 아쿠아 싱글, 젤라또 꼬부기, 젤라또 아쿠아 더블, 아포가토가 있어요.

또한 다양한 조각 케이크 종류들과 2인 세트메뉴 케이크 & 더블젤라또가 있답니다.

 

 

젤라또들은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것처럼 맛을 직접 고르실 수 있어요. 다양한 맛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

저는 젤라또 꼬부기를 주문했고, 자색 고구마와 레몬을 선택했어요.

 

쨔잔!!! 제가 주문한 젤라또 꼬부기인데요. 

정말 귀엽죠?? 검은 눈의 디테일과 짧은 다리의 귀여움ㅋㅋㅋㅋㅋ

근데 갑자기 콘프라이트는 무엇을 표현하는 건지 궁금하네요. 뭐지뭐지?!

 

암튼 몸통의 자색 고구마 맛은 제가 원래 좋아하는 맛이라 매우 성공적이었어요!! 머리의 레몬맛은 너무 셔서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귀여우니까 봐준다 ^*^

 

주문을 하고 가장 먼저 보이는 건 닥터피쉬 체험!!

전에 다른 아쿠아리움에서 닥터피쉬 체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카페에서 닥터피쉬 체험을 하니 색달랐어요.

훈련 중인 닥터피쉬도 있다고 하는데, 닥터피쉬 훈련시킨다는 말은 또 처음 들어보네요.

검색해보니까 내용이 잘안나오구,, 그냥 뭐 적응 중이라는 말이 아닐까 싶어요.

 

* 닥터피쉬 체험을 하기 전에 꼭 손을 씻어주세요!! 비누는 하지 말고 흐르는 물에만!! *

 

 

ㅋㅋㅋㅋ닥터피쉬에 당하는 제 영상입니다. 느낌은 정말 간지러워요. 근데 막 그냥 간지러운 게 아니라 평소에 겪어보지 못한 간지럼이라고 해야되나???ㅋㅋㅋㅋ표현하기가 참 애매하네요잉 

처음에는 잘 안다가 오고 피했는데 가만히 손을 담구고 있으니까 서서히 다가왔어요.

4~5마리가 쪼는데도 이렇게 간지러운데 정말 많은 닥터피쉬들이 쪼면 진짜 못 참을 거 같아요.

 

 

국내 최초 해파리를 볼 수 있는 카페 아쿠아쿠!! 

닥터피쉬 옆에 자리하고 있어요!! 해파리한테는 똑같이 체험하면 안됩니다ㅎㅎㅎ

그나저나 젤리같이 생긴 게 귀엽네요

 

 

 

닥터피쉬와 해파리 말고 가장 눈길이 가는 녀석!!!! 은 바로바로바로바로바로 카페 중간에 떡하니 위치하고 있는 상어!!

 

 

제가 오기 전에 알아봤을 때는 3마리라고 알았는데 한 마리는 어디 갔는지 두 녀석만 보였어요.

되게 멋있게 생기지 않았나요?? 한 마리만 있어도 꽉차 있는 느낌.

한 마리는 계속 빙글빙글 돌고 있고 한 녀석은 어디 있지 찾고 있는데..

 

 

여기 이렇게 가만히 있었어요. 이 친구는 원래 아래에서 얌전히 있는 종류인지 잠을 자는 건지 잘 알지는 못하겠지만,

제가 가기 전까지 움직이지를 않았어요!! 원래 가만히 있는 친구인가 봐요. 

 

암튼!! 카페에서 상어를 볼 수 있다니!!! 진짜 좋은 카페인 거 같아요.

물고기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딱 좋은 카페였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드는 건 좌석이었어요. 좌석 옆에는 이렇게 큰 어항들이 하나씩 있고 옆 테이블과도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아늑한 느낌을 줘요.

그리고 주변이 물고기들로 꽉 차 있어서 그런지 여느 카페들 보다 조용하고 차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어렸을 때 물고기를 많이 키웠었는데 오랜만에 물멍하고 힐링도 하고 만족했어요. 

내 자취방에도 어항을 들여놔야하나...ㅎㅎㅎ 

 

엄청 작고 귀여워서 넣어봤어요ㅎㅎㅎ 진짜 사랑스럽고 애기같이 생겼오ㅠㅠㅠ

 

저기 아기 물고기 보이시나요??? 위에 물고기는 알을 낳는 게 아니라 바로 새끼를 낳아요. 사실 이 물고기들은 모성애가 없어서 새끼를 낳자마자 잡아먹는데 운이 좋게도 한 마리는 잘 피해서 살아남았나 봐요. 저 한 마리밖에 없는 거 보니 나머지는 잡아먹히지 않았을까 싶네요..ㅜㅜ

 

물고기 사진들 잘 보셨나요~~?? 매일 같은 카페만 가는 게 지겨우셨다면 홍대 아쿠아쿠 카페 추천드려요. 

물고기 보면서 힐링도 하고 멋있는 상어도 있고!!

저는 원래 물고기를 좋아해서 힐링 하고 돌아왔답니다.

 

다들 홍대 가서 아쿠아쿠 들린가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