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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느낌 가득한 문개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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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호랑이 입니다. 

제가 이번 겨울에 2박 3일 동안 제주도를 다녀왔어요!! 

고등학교 3학년 수학여행 이후로 6년 만에 가보니 더더 좋더라구요ㅎㅎ 역시 겨울에는 조금 더 따뜻한 제주도가 최고인 거 같아요. 

사실 제가 여행을 안 다니는 타입은 아닌데 제주도라고 하면 뭔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가야 될 거 같은 느낌이랄까??

비행기를 타고 가야 돼서 그런지 몰라도 저런 느낌이 들었어요!!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여자친구와 1주년 기념으로 다녀왔습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다녀왔는데 이제 올리는 건 안비밀~~)

 

이번 글 이후로 제주도 여행 시리즈 쭈욱 올릴게요!!!!!

 

밑에 글과는 상관없는 광치기해변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그냥 잘나와서 올려봤습니다ㅎㅎㅎㅎ 다음 글 쓸때까지 참기 힘들어서..

 

우선 가장 잘 나온 사진 먼저 보고 본론으로 제대로 들어갈게요~~~ㅋㅋㅋㅋㅋㅋㅋ 

 


제주도 갈 때는 가능하다면 꼭꼭 렌트하세요!!!!!! 저희가 가장 실수한 건 렌트를 못했다는거... 제주도에는 렌트카가 많으니까 상관없겠지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늦추다 보니 결국 남는 차가 한 곳도 없더라구요.. 정말 제주도에서 렌트카 하는 곳은 다 전화해봤는데 차가 승합차밖에 없다는 거에요ㅠㅠㅠ쥬르륵 또르르 

그래서 첫날은 택시를 타며 이동했습니다.

 

버스로 이동하기에는 배차시간도 너무 길고 번거로워요ㅠㅠ 

 

저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문개항아리'라는 식당이에요. 이곳저곳 알아보니 가장 제주도 다우면서도 제 입맛에 딱 맞는 곳이 이곳일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문어는 찰떡이에요

 

참고로 제주도에는 문개항아리가 3곳이 있어요. 제가 갔던 그냥 '문개항아리'와 '문개항아리 애월점' , '문개항아리 월정점'이 있어요. 블로그 리뷰수를 보니 제가 갔던 그냥 '문개항아리'가 제일 유명한 거 같아요. 얼핏 보니 메뉴는 다른 곳도  거의 똑같네요!! 

 

그럼 언능 택시 타고 슝슝 

 

 

도! 착! 

어허이 사진에 있는 메뉴 사진들 보면서 침 흘리시고 계신 거 아니쥬?!?! 노우노우 아직아직 이따가 흘리게 해드릴게요ㅋㅋㅋㅋㅋㅋ

저는 저 메뉴 중에 문어라면과 추억의 도시락을 먹었는데요, 맛있었습니다 꿀꿀 

(와 야 여기 미쳤다. 와 사람 죽겠네 진짜 맛있다 정도??는 아니지만 괜찮았어요 귯!걸~)

 

< 간단하게 메뉴 가격을 알려드리자면 >

 

문어라면 - 12,000원

한치라면 - 12,000원

통문어튀김 - 25,000원

통한치튀김 - 15,000원

반반튀김 - 22,000원               입니당

 

백종원님도 울고 간.. 아니아니 칭찬한 이집!!! 이라고 소개하고 있네용 

모닝와이드, 문어잡이달인!!, 생생정보통, 6시 내고향, 황금나침반, 혼저옵서예 방송에 많이 나오긴 했네여ㅎㅎ 

 

 

오픈 시간은 9시 30분 이구요. 클로즈는 재료 소진 시까지니까 혹시 늦게 가신다면 전화 한번 하고 가는 게 좋겠네요.

저는 가기 전에 몰랐었는데 진짜 만에 하나 갔는데 재료 소진이었으면 진짜 심..쿵,,,(심장 바닥으로 쿵떡) 

 

 

시크함과 애절함.. 극과 극의 매력을 모두 지닌 이 강아지? 개?? 암튼 제가 정한 '문개항아리'의 마스코트입니다.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저는 몰랐는데 제주도에 요런 진돗개가 많더라구요. 혹시라도 제주도 길에서 이런 개들을 보게 되면 절대 우쭈쭈 하지 마세요 위험합니다ㅜㅜㅜ

저 뭣도 모르고 우쭈쭈 하다가 시비 걸려서 물릴뻔했어요 다시 생각해도 진짜 끔찍해요ㅠㅠ 

 

왜 '문개항아리' 실내에 제가 걸려있는거죠?? 

 

냠냠 문개항아리 추억의 도시락이에요 뭐 추억의 도시락은 거서 거기네요.

 

 

그토록 기다리던 문어라면 !!! 솔직히 라면은 그냥 먹어도 맛있어서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에요.ㅋㅋㅋㅋㅋ

라면의 짭짤함과 문어의 쫄깃쫄깃이 만나면 그냥 게임 끝입니다. 보통 라면보다는 확실히 더 맛있긴해요!! 

아오 침나와ㅜㅜ 

 

여자친구와 저의 한끼에요. 둘이 먹기에 살짝 부족한가 싶었는데 먹어보니 괜찮았어요.

솔직히 살짝 상상 가는 맛이긴 한데, 또 위에 사진처럼 바다 보면서 문어라면 먹어줘야 제주도 왔다는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저는 완전 강추해요.

 

 

3000원에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get할 수 있답니다 꿀꿀

게다가 식사를 주문하면 천원 할인받아서 2000원에 먹을 수 있어요!!!

처음에는 한라봉 알맹이??맛일 줄 알았는데 한라봉 껍질로 만든 맛이에요. 그렇다고 귤껍질처럼 쓴맛이 나는 건 아니구 상큼하면서 신맛이랄까...ㅋㅋㅋㅋ한라봉 껍질을 먹어봤어야 설명을 할텐데 껍질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ㅋㅋㅋㅋ

암튼 상큼한 껍질맛이에요!! 달달한 맛도 살짝 납니다요

 

 

길을 지나는 어떤 낯선 이의 모습 속에도 

바람을 타고 쓸쓸히 춤추는 저 낙엽 위에도~~~ 

이 사진을 보고 글을 쓰는데 '넬 - 기억을 걷는 시간' 노래가 떠오르네요ㅎㅎ

 

이곳은 문개항아리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이에요. 역시 바다는 제주도가 짱이에요ㅎㅎㅎㅎ 

식당 앞에 해변이라니.. 환상의 조합이 바로 이런 거 아닐까요?!?!

이런 핫플레이스는 사진을 놓치면 안되죠!! 

밥도 다 먹었겠다 남는 건 사진뿐!! 소화시키며 찰칵찰칵 

 

 

분위기 잡는 문어재호랑이 ^^

 

밥 먹고 해변에서 사진도 찍고 산책로도 있으니 사진 찍고 걸으며 좋은 추억 쌓기 딱 좋은 곳이네요. 

완전 추천드립니다!! 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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