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여인초라고 들어보셨나요~~???
여인초라고 검색을 해보시면 연관검색어에 극락조가 나와있는 걸 볼 수 있으실 텐데요. 두 식물은 매우 비슷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어서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꽃이 피지 않으면 여인초, 꽃이 피면 극락조로 구분을 하기도 하고 잎이 찢어지는 특성이 있으면 여인초!! 이렇게 구분을 하기도 하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매우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정확하게 두 식물을 비교하기 위해서는 2~3미터이상 자라야 구분을 할 수 있는데 사실 집에서 그렇게까지 키우기가 매우 힘들잖아요?? 그래서 집에서 기르는 게 극락조인지 여인초인지 정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렵답니다.
왼쪽은 큰극락조화(Strelitzia), 오른쪽은 여인초 (traveller's palm)입니당.
이 정도는 자라야 제대로 구분할 수 있다는 거!!ㅎㅎㅎㅎ
사실 둘 다 같은 '극락조화과'에 속해있기 때문에 어차피 거기서 거기라는 저만의 생각ㅎㅎㅎ
" 여인초 꽃말과 유래 "
집에서 흔히 키우시는 식물들보다 확실히 큰 외형을 지니고 있어 크고 넓은 잎과 쭉쭉 뻗어있는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여인초는 '영원한 신비'라는 꽃말을 가진 식물이에요.
또한 이름의 '여인'은 '여자'가 아니라 '여행객'을 의미하며, 목마른 여행자들에게 급하게 물을 마실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데에서 유래하여 여인초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 적합한 환경은??? "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이 식물의 적정온도는 15~30도예요.
최저온도 15 도면 보일러를 켜지 않은 실내온도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당연히 겨울철에는 실외가 아닌 따뜻한 실내로 옮겨주어야 해요.
여느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너무 낮은 온도에서는 냉해를 입을 수 있으니 최저온도 이하의 환경을 피해 주세요!!
물 주기는 보통 1~2주에 한 번씩 주면 되는데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주기를 잘 파악하셔야 해요.
가장 좋고 간단한 방법은 흙을 만져보고 마른 거 같다고 판단이 되셨을 때 주시면 돼요.
물 주기와 더불어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틀에 한번 분무기로 잎에 뿌려주어야 해요.
다시 한번 과습에 약하다는 것은 꼭 기억해주세요ㅎㅎ
마지막으로는 햇빛이 중요할 텐데요. 강한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 수도 있으니 간접광이 더 적합한 환경이에요.
또한 새로 자라나는 줄기에 직사광선은 좋지 않으니 신경 써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식물들에게도 환기가 매우 중요해요. 가끔 식물에 대해 알아보시다 보면 "통풍이 잘되는 위치에서 키우세요." 이런 말들을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식물들도 환기가 부족하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잎이 타거나 잘 자라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환기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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