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서도 주식 이야기는 항상 빠지지가 않죠. 그만큼 작년부터 이어지는 상승장에서 주식을 새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하는데요.
신사임당님 채널에 더퍼블릭자산운용 김현준 대표님이 나와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길래 가져와봤습니다.
최근 유퀴즈에 나와 핫한 분이기도 하죠!
이번에 정채진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눴다고 합니다.
요새 주린이들이 많이 생겨났고 공부도 많이 하는데 과연 성공할까? 실패할까?
과연 안 좋은 시장이 왔을 때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대화 주제였는데요.
이에 대한 답으로 정채진 대표님은 주식의 본질에만 다가간다면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하셨지만 본인은 본질에 다가가는 게 상당히 어렵고 확률과 빈도가 상당히 낮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주식투자 실패하는 이유
첫 번째는 욕심!
기대수익률이 높으면 무리를 하게 되고 시간을 자꾸 짧게 보게 된다.
두 번째는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이야기는 핵심과 아웃풋만 배우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식을 할 때 per 몇 배에서 사야 돼요?
영업이익률이 몇 퍼센트가 좋은 거예요?
EV/EBITDA를 써야 해요? 아니면 DCF를 써야 돼요? 같은 질문들이죠.
하지만 이것들은 회사마다 상황마다 각각 다르다.
아웃풋만 빠르게 배우고 싶다고 하는 것은 정답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뭐 사야 돼요?
언제 사서 언제 팔면 돼요?
지금 이거 사도 돼요? 같은 질문들.
이러한 질문들을 답하기 위해서 몇 달 동안 종목에 대하여 연구를 하는데 이런 내용들을 몇 달에 걸쳐 남에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이게 문제이다.
종합해보면 자립. 혼자서기를 못한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투자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매일 권해드리는 것은 책을 계속 읽어보고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다. 두 권을 읽어보고 재미가 없으면 주식을 안 해도 되고 재밌으면 굳이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자립해서 스스로 재밌는 책을 골라서 읽게 된다.
추천하는 2가지 책은 1. 가치투자의 비밀 2. 두 번째는 경제적 해자라는 책이다.
정채진 대표님과 공유하는 투자의 본질 한 가지만 얘기해보면 '단도 투자'이다. 단도라는 말을 유하게 해석하면 잃을 때 덜 잃고 성공하면 왕창 번다라는 것을 단도라고 한다.
내가 이 사업을 한다고 생각해라!
증권 종이가 매매하는 딱지가 아니고 내가 그 회사를 갖고 있는 소유권이다.
그 소유권을 가진 사람은 어떻게 할까? 주가가 올랐다고 팔까? 주가가 떨어졌다고 손절매를 할까?
이런 물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뉴스를 보며 투자 아이디어 생각하기
"중고라도 괜찮아"..베트남 부자들 왜 `한국 밥솥`에 빠졌나
[신짜오 베트남-135] 제가 살던 베트남 하노이 집은 전체 5000여 가구로 이뤄진 대단지였습니다. 그중 한국 가구만 500여 가구에 달해 곳곳에서 한국어가 들릴 정도였죠. 하노이에서 한국인이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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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동남아에서 우리나라 밥솥 및 렌털 가전제품에 관심이 굉장히 많다.
현재 우리나라 쿠쿠, 쿠첸, 웅진 등의 회사들이 동남아에서 잘 팔고 있다. 이런 것들이 아주 장기적이면서도 폭발적인 기업의 성장동력이 될 수도 있다.
기사 내용 중
'2일 쿠쿠전자는 베트남 법인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401%나 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쿠쿠전자는 2018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했는데요, 한국산 프리미엄 밥솥 마케팅에 힘입어 매출 돌풍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올해 역시 밥솥 라인업을 확대하고, 블렌더, 식기건조기 등 주방가전 품목을 다양하게 넓히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가 있습니다.
--> 쿠쿠에 관련된 회사가 두 군데가 있는데 쿠쿠홀딩스가 쿠쿠전자를 가지고 있고 쿠쿠홈시스는 렌털만 하는 회사입니다. 그리고 또한 쿠쿠홈시스의 약 75%의 지분을 쿠쿠홀딩스가 갖고 있습니다.
월가 ‘블록딜 충격’ 뒤에 한국계 빌황… 노무라증권 등 7조원 손실
26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뉴욕 주식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300억 달러(약 34조 원) 규모의 블록딜(장외 대규모 주식 거래) 사태의 배후가 한국계 미국인 빌 황(황성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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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황이라는 사람이 빚을 내서 투자를 하다가 실패를 한 것인데, 과연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주식들이 안 좋아서 빠진 것이냐? 아니면 빚을 너무 많이 해서 운이 안 좋게 빠진 거냐?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만약 후자라고 한다면 이 사람이 갖고 있는 주식 중 어쩔 수 없이 팔게 될 텐데, 이런 주식들을 찾아보면 기업 가치 대비해서 급격하게 빠진 주식들이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 괜찮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 충분히 투자해도 괜찮을 것 같다.
미국 테마파크株, 식스플래그·시더페어 다시 뜬다
[나스닥에서 살아남기]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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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면 뭐가 잘 될까? 하면서 항공, 크루즈, 여행 이런 것들을 많이 투자하시는데, 테마파크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식스플래그 같은 경우는 저점에서 5배까지 상승한 상태이다.
지금 사는 것은 늦었다고 생각. 오른 다음에 사는 것이 아니고 오를 것 같을 때 사야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런 주식들은 작년에 사람들이 테마파크 안 갈 거 같아. 코로나 영원히 갈걸?이라고 생각할 때 사야 한다.
테마파크, 항공, 크루즈 이런 종목에 관심을 갖고 계실 텐데, 실제로는 그다음을 생각하고 가야 한다.
* 모든 판단은 본인의 책임하에 해야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